이 세계에는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는
어떤 초월적인 '계율'
'신의 손'이 존재하는 것일까?
적어도 인간은
네가 어떤 남자를 죽여줬으면 해
죽여? 누구를?
미들랜드 제 2 왕위 계승권자
[검풍 전기, 베르세르크]
[검풍 전기, 베르세르크]
그 누구도 원치 않는 이 길!
미래를 향해 전진하자
어떤 평가를 받는지는
어떠한 시련이 닥쳐도
난! 난 이겨낼 수 있지
너의 꿈이 뭔지
왜 그렇게 겁을 먹는지
어서 나에게 말해 주오
더 이상 겁먹지 말라
[소중한 것]
율리우스, 운이 좋군
누구지? 저 꼬마
일어서라! 아도니스 뭐냐 그 꼴은!
자! 일어서라! 쉬지 마라! 전장에서 적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!
- 전하 제발 오늘은 이쯤해서...
아도니스는 언젠가는 이 나라 최강의
아니, 그뿐만이 아니다!
샤를롯을 맞이해서 이 미들랜드를 통치할 가능성도 있다!
왕가의 자식은 다른 인간과는
그렇게 태어났다는 것만으로!
덤벼라, 나를 한 번만이라도 쳐봐라!
오늘은 여기까지다!
몸을 식히지마라!
아도니스님, 상처가 심합니다 당장 치료를...
아버님은 필사적입니다
부디 원망 마십시오
그리피스 님, 들었어요
공주님의 목숨을 몸을 던져 지켰다구요 정말 용감하세요
아니요, 저 같은 건 단순한 겁쟁이입니다
그리피스 님!
러번 경, 오웬 경
큰일 날 뻔 하셨군요
정말 미들랜드 군의 소중한 재산을 잃을 뻔 했습니다
제 목숨 같은 건...
샤를롯 공주님! 샤를롯 님...
아름다워지셨군
사랑에 빠지신 게
전하, 죄송합니다만 최근 며칠간의 맹훈련
조금 정도가 지나치십니다
심정은 알겠으나 좀더 도련님을 따스하게 대하셔도...
알고 있다
최근에 성 직무에 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
그 때문에 조금 예민해진 건지도 모르겠다
부디 무리하시지 마십시오
바람인가?
아니? 도적인가?
아, 알고 있다 너는...
그리피스의...
저...
도적?
들켰다!
어, 어이
- 무슨 소란입니까?
- 아, 아도니스 님
왜 그러냐? 무슨 소동이냐?
자신의 의지마저 자유롭게 할 수 없다
백룡 장군 율리우스 백작
사람은 누구나 늙는 법
당당히 받아들여라
선택을 믿이야지
내 손에 달렸네
초심을 유지해야 하는 법
내게 말해 주오
알 수가 없네
아직 늦지 않았으니
그러고도 왕족의 자식이라 할 수 있겠냐?
- 물러서 있어라, 핫산!
백룡 기사단을 지휘해야 할 몸!
짊어진 짐의 무게가 다른 것이다!
내일의 훈련에 지장이 있다!
도련님을 제몫을 하는 기사로 키우려요고...
사냥터에서의 얼은...
샤를롯 공주가 무사해서 무엇보다 다행이있지요
아닐까요?
- 무슨 일이십니까? 전하!
- 웬 놈이냐?